[미디어펜=조항일 기자] 여자복식 세계랭킹 5위에 올라있는 정경은-신승찬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정경은·신승찬은 16일(한국시간) 세계 1위 일본의 마쓰모토 미사키-다카하시 아야카와 준결승전에서 만나 세트스코어 2-0(21-16, 21-15)으로 패했다./사진=뉴스1 제공.
정경은·신승찬은 16일(한국시간) 세계 1위 일본의 마쓰모토 미사키-다카하시 아야카와 준결승전에서 만나 세트스코어 2-0(21-16, 21-15)으로 패했다.
정경은·신승찬은 이번 배드민턴 올림픽대표팀의 유일한 복식조로 준결승에 올라 결승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지만 세계 1위의 벽을 넘지 못했다.
하지만 정경은·신승찬은 메달 행진은 계속된다. 동메달 결정전이 남아 있어 투혼을 발휘한다면 충분히 기대해볼만 하다.
한편 정경은·신승찬의 탈락으로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은 전원 탈락했다. 전날 남자 복식 세계랭킹 1위의 이용대·유연성조가 8강에서 탈락하면서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한국은 노메달의 수모를 겪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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