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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혜옹주', 관객이 뽑은 명대사 BEST 3 대공개

2016-08-17 09:10 | 정재영 기자 | pakes1150@hanmail.net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덕혜옹주가 입소문을 통해 연일 흥행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가운데 관객들이 직접 뽑은 명대사 BEST 3를 공개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1.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옵니다” -덕혜옹주-

덕혜옹주가 강제 징용된 조선인 노동자들 앞에서 일본어로 연설하며 표정만으로도 울분과 슬픔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특히, 강제로 일본에 끌려가 평생 고국으로 돌아오고자 했던 덕혜옹주의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옵니다라는 대사는 더 큰 울림으로 다가온다.

2. “옹주님, 저에게 10분만 주십시오 10분 뒤에 반드시 옹주님을 찾을 것입니다” -독립운동가 김장한-

김장한은 강제로 일본에 끌려간 덕혜옹주를 찾기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을 아끼지 않는 독립운동가다. 그는 평생 덕혜옹주를 지키기 위해 자신을 아끼지 않는 헌신적인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김정한은 작전 중 최악의 상황에 빠지게 되며 옹주님 저에게 10분만 주십시오 10분 뒤에 반드시 옹주님을 찾을 것입니다라는 대사로 그의 굳은 의지와 희망을 잃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3. “제가 약속하나 드리지요 앞으로 조선 땅 밟을 일은 영영 없을 것입니다” -친일파 한택수-

한택수는 대한제국을 삼키기 위해 일제를 돕는 친일파로서 덕혜옹주를 일본으로 강제 유학을 보내는 인물이다. 그는 일본에서 일본어 교육을 강행하고 일제를 옹호하는 연설을 강요하는 등 덕혜옹주를 대한제국의 황녀가 아닌 일제의 꼭두각시로 만들려 한다.

덕혜옹주는 그로인해 궁녀이자 유일한 동무인 복순과 이별을 하게 되는 상황 속에서 제가 약속 하나 드리지요. 앞으로 조선 땅 밟을 일은 영영 없을 것입니다고 말하며 악랄함을 드러냈다.

한편 영화 덕혜옹주는 개싸라기 흥행의 면모를 과시하며 400만 관객을 동원하며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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