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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또 기체결함...승객 150명 공항에 발 묶여

2016-08-17 15:29 | 백지현 기자 | bevanila@mediapen.com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국내선 여객기의 기체결함으로 대체 항공기를 투입하는데 5시간 넘게 걸리면서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아시아나항공이 국내선 여객기의 기체결함으로 대체 항공기를 투입하는데 5시간 넘게 걸리면서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아시아나항공



광주발 제주행 아시아나항공 OZ8143편은 17일 오전 11시께 광주공항을 출발하기로 예정돼 있었으나, 기체 결함으로 인해 탑승객 150여명의 발이 공항에 묶였다.

아시아나는 인천에서 대체 항공편을 투입, 오후 4시15분께 다시 출발할 계획이다. 그러나 후속 조치가 5시간 넘게 걸리면서 승객들의 불만이 폭발했다.

이에 대해 아시아나 측은 승객을 태우고 출발하기 직전 연료 온도조절기에 오류가 발생해 정비 중이라고 해명했다. 

앞서 지난 5일에도 김포·여수·광주·제주공항을 연결하는 아시아나 항공기가 김포공항과 광주공항에서 각각 정비와 고장을 이유로 운행이 지연되면서 승객 155명이 공항에 발이 묶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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