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리우올림픽]일격 당한 김태훈 의외의 탈락…태권도 16강 패배 "이럴수가"

2016-08-17 23:29 | 조항일 기자 | hijoe77@mediapen.com
[미디어펜=조항일 기자] 한국 태권도 올림픽 대표팀의 김태훈이 16강에서 일격을 당했다.

김태훈은 17일(한국시간) 리우 올림픽파크 내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남자 태권도 16강전에서 태국의 한쁘랍과 경기에서 12-10으로 패했다./사진=뉴스1 제공.


김태훈은 17일(한국시간) 리우 올림픽파크 내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남자 태권도 16강전에서 태국의 한쁘랍과 경기에서 12-10으로 패했다. 

이날 김태훈은 1회전부터 상대방에 리드를 허용했다. 2-2로 팽팽했던 상황에서 상대방에 뒷차기 3점을 허용하며 5-2로 끌려갔다. 

그러나 2회전에서는 적극적인 공격으로 7-6으로 역전에 성공하며 8강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변이 일어났다. 3회전에서 7-7로 팽팽하게 경기가 진행되던 중 상대방 선수가 기습적인 얼굴 공격으로 10-7로 역전을 허용했다. 

당황한 김태훈은 이를 만회하기 위해 다소 무리한 공격을 시도했지만 점수를 내주며 결국 12-10으로 역전에 실패했다.

[미디어펜=조항일 기자]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