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토너먼트 리그 '탑버워치' 4강 포스터 이미지./오스카엔터테인먼트
[미디어펜=김정우 기자]블리자드의 롄(1인칭 슈팅) 게임 ‘오버워치’ 토너먼트 리그‘탑(TOP)버워치’ 4강전이 오는 20일 진행된다.
MCN(다중채널네트워크) 기업 오스카엔터테인먼트(대표 고진규)는 탑버워치 4강전을 앞두고 출전 팀과 경기 일정을 18일 공개했다.
‘대한민국 0.1% 오버워치 최고 플레이어를 가린다’는 슬로건으로 카카오(대표 임지훈)와 오버로그의 후원을 받아 지난 8일부터 개최된 탑버워치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에 진행되며 ‘다음TV팟’을 통해 모바일과 인터넷으로 생중계되고 있다. 중계는 BJ ‘이선생’과 오성균 OGN(온게임넷) 캐스터가 맡았다.
이번 대회는 ‘공방유저’, ‘VSG’, ‘NOHMA GAMING’, ‘MVP Space’, ‘LW RED’, ‘Team Quix’, ‘Mighty AOD’, ‘옵갤머장 BewhY’ 등 총 8팀이 참가해 지난 6일과 13일 진행된 조별 토너먼트를 통해 4강 출전팀을 가렸다.
4강전에는 ▲VSG ▲MVP Space ▲LW Red ▲Mighty AOD가 최종 진출했으며 남은 준결승과 결승전에서 총 상금 1000만원과 우승 타이틀을 두고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오스카엔터테인먼에 따르면 지난 조별 토너먼트는 다음TV팟 동시 접속자 약 7000명, 누적 시청자 수 2만1548명, 라이브 영상 전체 재생 수 4만4456회를 기록했다.
탑버워치의 경기 진행은 8개 팀이 조별 듀얼 토너먼트로 상위 라운드 진출팀을 가리고 4강부터는 싱글 토너먼트로 전환, 결승전은 5전 3선승제로 진행되는 방식이다.
총 12개 중 거점 점령 맵인 ‘볼스카야 인더스트리’, ‘아누비스 신전’, ‘하나무라’는 제외되며 총 9개의 맵 중 각 팀이 하나의 맵을 제외하고 다른 하나의 맵을 선택하는 ‘전략적 맵 편성’ 방식으로 진행된다.
고진규 오스카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최근 오버워치의 선풍적인 인기에 탑버워치 역시 많은 시청자가 관심을 보내주고 있다”며 “갈수록 더욱 치열하고 팽팽한 플레이가 전개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남은 경기들에 더 큰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정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