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재현 기자]박인비가 한국 여자골프의 저력을 보이며 공동선두로 올랐다.
박인비는 18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 코스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여자 골프 2라운에서 17번홀까지 10언더파로 단독 선두로 올랐다.
박인비는 이날 라운딩에서 뜻대로 안됐을 경우 스스로 잘 다독거리면서 18번홀까지 슬기롭게 경기를 치뤘다. 하지만 18번홀에서 버디를 성공하며 어제에 이어 오늘도 5언더파를 기록하며 선두로 오르며 경기를 마쳤다.
박인비는 5번 홀에서 어제와 같이 버디를 성공시켰지만 7번홀에서 첫 보기를 기록했다. 9번과 10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성공시켰다. 15번 홀에서는 세컨 샷이 홀컵 옆에 바로 붙이며 버디찬스를 성공시켰다.
아쉬웠던 16번홀에서 연속버디가 가능했지만 실패했다.
박인비를 제외한 한국 선수들은 경기를 끝마쳤다. 전인지는 6언더파, 양희영은 4언더파, 김세영은 3언더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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