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재영 기자]지하철 9호선 혼잡 구간에 셔틀형 급행열차가 투입된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시는 19일 출퇴근 시간 운행 안전과 혼잡도 완화를 위해 오는 31일부터 9호선에 16량의 신규차량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증차되는 구간은 가양부터 신논현까지이며 하루에 총 18회 운행이 증가해 2만명의 승객을 더 태울 수 있게 된다. 한편 현재 운행 중인 4량 열차를 6량으로 단계적 교체할 계획에 따라 내년 하반기부터는 9호선 혼잡도가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의 방침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제 앉아갈 수 있겠다”(sens****), “빨리 도입해라”(psyu****) 등 반가워했다.
반면 어떤 네티즌들은 “증량 얘기는 몇 년 전부터 나왔는데 아직도 계획 단계라니 현실에서 4량이 아닌 9호선 언제쯤 보게 되나?”(alex****), “칸을 늘려.....그냥”(아리****) 등 다소 회의적인 의견을 나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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