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재현 기자]박인비가 방향이 바뀐 바람을 이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인비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코스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여자 골프 3라운드에 오후 11시09분에 티오프를 시작했다.
박인비는 마지막 조에 편성됐다. 가장 성적이 우수한 선수들을 한데 모여 조편성을 한만큼 박인비로서는 부담이 될 수 있다.
박인비는 세계대회 통산 17승, 메이저 7승을 기록한 여자골플의 여제다. 현재 10언더파로 단독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조의 미국 스테이시 루이스는 현재 9언더파로 박인비의 뒤를 바짝 쫒고 있다. 또 영국 골프의 기대주인 호주 찰리 헐(-8)도 같은 조에 편성됐다.
이들 조의 티샷은 서로 다른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박인비는 부드러운 스윙을 스테이시 루이스는 임펙트 있는 스윙을, 찰리 헐은 눈깜박할 사이 빠른 스윙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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