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손연재가 후프에서 다소 아쉬운 연기를 선보였다.
손연재는 19일(한국시간) 오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 올림픽 아레나에서 열리는 리듬체조 로테이션2 후프 연기에서 개인 예선에서 17.466점을 획득했다.
19일(현지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리우 올림픽 아레나에서 열린 2016년 리우올림픽 리듬체조 개인종합 예선전에서 대한민국 손연재가 볼연기를 펼치기 위해 경기장에 들어서고 있다. 4년 전 런던 대회에서 개인종합 5위에 이름을 올렸던 손연재는 브라질에서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메달에 도전한다./뉴스1
볼 연기에서 18.266점으로 이 부문 1위를 달린 손연재는 이어진 2경기에서 3번의 후프를 놓치는 실수를 범하며 다소 아쉬운 경기를 선보였다. 그리고 후프를 발로 수구하는 장면 등 작은 실수가 잇단 나왔다.
후프에서의 다소 아쉬운 연기에도 불구하고 손연재는 현재 종합 2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결선행 티켓은 상위 10명에게 주어진다. 손연재는 나머지 곤봉과 링에서 큰 실수를 범하지 않는다면 무난히 결선에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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