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신진주 기자]손연재 선수가 리듬체조 개인종합 예선 로테이션 2경기에서 후프 연기를 펼쳤다.
손연재는 후프 연기에 앞서 경기장 밖에서 손에 땀을 닦으며 멘탈을 다졌다. 하지만 손에 있는 땀이 그만 실수를 만들었다. 후프를 놓치고 만 것이다./뉴스1
손연재는 20일(한국시간) 오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 올림픽 아레나에서 열리는 리듬체조 로테이션2 후프 연기에서 개인 예선에 출전했다.
손연재는 후프 연기에 앞서 경기장 밖에서 손에 땀을 닦으며 멘탈을 다졌다. 하지만 손에 있는 땀이 그만 실수를 만들었다. 후프를 놓치고 만 것이다.
최근 손연재는 후프에 굉장한 자신감이 생겼다. 손연재는 평소 해온대로 후프연기를 침착하게 시작했다.
발로 컨트롤하는 과정에서 약간의 실수가 있었지만 깨끗하게 후프를 잘 잡아 만회했다.
하지만 손연재는 중간에 후프를 놓치는 실수를 했다. 손연재는 실수 후 침착함을 찾고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손연재의 후프연기는 다소 실망스러웠지만, 아직 두 종목이 남아 있고 10위 안에만 들면 되기 때문에 괜찮다는 분석이다.
또 손연재 외에도 많은 선수들이 긴장감에 손에 땀이 많이 나 수구를 놓치는 실수를 하기도 했다. 세계랭킹 1위 러시아의 야나 쿠드랍체바도 후프에서 실수를 냈다.
하지만, 심판들이 전반적으로 점수를 짤 정도로 적게 주면서 점수차에서 큰 손해를 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손연재는 2시50분 시작하는 로테이션3에서는 리본을 연기하고 오전 4시20분 시작하는 로테이션4에선 곤봉 연기를 진행한다.
한편 손연재는 리듬체조 개인 종합 예선 로테이션2 경기에서 17.466점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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