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신진주 기자]신수지가 손연재 리듬체조 개인예선 중계에 나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신수지는 리듬체조 선수 출신 다운 깨알 해설을 덧붙여 손연재 경기를 더욱 재밌게 볼 수 있도록 해준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신수지는 리듬체조 선수 출신 다운 깨알 해설을 덧붙여 손연재 경기를 더욱 재밌게 볼 수 있도록 해준다는 평을 받고 있다. /뉴스1
신수지는 SBS 캐스터 최영주와 김주영과 함께 19일 밤, 20일 새벽까지 리우올림픽 경기장에서 열린 리듬체조 개인종합 예선 중계를 했다.
이날 경기 도중 신수지는 경기에 출전한 손연재를 마음담아 응원하며 기도하는 모습을 종종 보였다.
특히 손연재의 첫 예선 경기인 '볼' 연기를 본 신수지는 무대 직후 눈물을 흘리며 "타지에서 수많은 연습과 함께 고생을 하고 저렇게 좋은 무대를 보여주니 대단하다"라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이후 신수지는 중계 도중 "경기 시간이 길다 보니 선수들의 중간에 어떤 간식을 먹는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계실 거라고 생각한다"며 "보통 가볍게 에너지바, 바나나 등으로 보충한다"고 말했다.
또 신수지는 팔, 다리가 긴 서양선수들의 체형에 대해 언급하며 "아무래도 서양선수들의 조건을 따라가기 쉽지 않기 때문에 살을 많이 빼서 날렵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이외에 신수지는 이스라엘 네타 리프킨 선수가 등장하자 "저랑 어릴적 부터 선수 생활을 함께한 동갑내기 선수"라며 "이스라엘 선수들의 체력훈련이 군대처럼 혹독하다"는 해설도 덧붙였다.
이어 신수지에게 개인적으로 힘든 수구가 무엇인지 물어보자 곤봉을 꼬집었다. 신수지는 "하나가 아니라 2개이기 때문에 던졌을때 벌어질 수도 있어 굉장히 긴장이 된다"며 조심해야 하는 종목임을 언급했다.
실제로 손연재가 그 동안 취약점으로 분류되던 종목도 곤봉이다.
마지막으로 신수지는 손연재에게 "일단 너무 긴장하지 말고 차분하고 대담하게 연기했으면 좋겠다"며 "긍정적으로 이미지트레이닝을 하고 나왔음 좋겠다"고 응원했다.
[미디어펜=신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