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신진주 기자]리듬체조 손연재가 결승으로 가는 마지막 예선 경기를 펼쳤다. 리듬체조 로테이션 4에서는 손연재 선수의 취약점이라 꼽히는 '곤봉' 연기를 선보였다.
리듬체조 개인종합전 결선행 티켓은 상위 10명에게 주어지는데 손연재는 현재 2위를 기록해 무난히 결선에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리듬체조 손연재가 결승으로 가는 마지막 예선 경기를 펼쳤다. 리듬체조 로테이션 4에서는 손연재 선수의 취약점이라 꼽히는 '곤봉' 연기를 선보였다. /뉴스1
손연재는 20일 오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몰림픽 아레나에서 열리는 리듬체조 로테이션4 개인예선에 참가해 곤봉연기를 펼쳤다. 여기서 18.358을 획득해 현재 2위를 기록중이다.
올해 곤봉에서 좋은 성적을 받아 온 손연재는 올림픽 예선 경기에서도 잘 치렀다.
손연재는 경쾌한 발놀림과 환한 웃음, 현란한 곤봉으로 좌중을 집중시켰다. 이번 시즌에선 탄탄한 구성으로 곤봉 연기를 진행했다. 음악과의 일치도 잘 됐다. 마무리 동작도 훌륭했다.
손연재는 자신의 취약 종목인 곤봉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게 됐다.
손연재는 2012 런던올림픽에서 곤봉 실수로 동메달 획득에 실패하며 종합 5위를 기록한 바 있다.
리듬체조 로테이션1 볼 연기로 18.2666점, 로테이션2에서 후프 17.466점을, 리본에서는 17.866을 획득했다.
한편 손연재가 한국을 넘어 아시아 최초의 메달에 도전할 개인종합 결선은 21일 오전 3시 30분에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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