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레슬링 대표팀의 김관욱이 16강전에서 역전패를 당했다.
김관욱은 20일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아레나 2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남자 레슬링 자유형 86kg급 16강전에서 쿠바 레이네리스 살라스 페레스에게 폴패를 당했다.
김관욱은 1회전 2분27초 만에 먼저 1점을 뽑아냈다. 그러나 30초 뒤 상대의 저돌적인 공격에 업어치기를 당해 4점을 빼앗겼다.
김관욱은 결국 점수차를 만회하지 못하고 1-4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이번 한국 레슬링대표팀은 그레코로만형의 김현우가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리우올림픽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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