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임창규 기자] 임현규가 21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202 웰터급 경기에서 마이크 페리(24, 미국)에 1라운드 TKO패했다. 하지만 그의 아름다운 아내가 주목받고 있다.
임현규는 올해 2월 모델 김단아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레이싱 모델로도 유명한 김단아는 국내 종합격투기 단체인 탑FC(TOP FC)의 탑걸로 활동한 경험도 있다.
2014년 코엑스에서 열린 쎄다/성안세이브(김상우 대표) 시연회 준비하면서 만나 결혼을 전제로한 진지한 만남을 이어왔다.
결혼 당시 임현규는 "(김)단아 씨의 착하고 배려심 깊은 마음에 반하게 됐고 결혼을 전재로 진지한 만남을 가져왔다. 안정적인 가정을 꾸리고 책임감 있는 가장의 입장에서 선수로서도 더욱 성장하도록 하겠다.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단아는 "함께 아끼고 사랑하며 예쁜 가정 만들어 가겠다. 특히 격투팬 여러분들이 축하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현규의 이번 패배에 대해 190cm 신장에 양팔 길이(리치)가 무려 200cm에 달하는 이점을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나온다.
페리 신장은 177cm에 불과하며 리치 역시 180.3cm밖에 안 됐음에도 임현규가 무작정 인파이팅을 시도하다가 카운터를 잇따라 허용하면서 침몰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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