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천안 신흥주거지에 들어설 ‘e편한세상 두정 4차’가 중소형 틈새면적을 내세워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대림산업의 계열사 고려개발은 지난 19일 문을 연 ‘e편한세상 두정 4차’ 견본주택에 주말을 포함한 사흘간 총 1만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9일 개관한 고려개발의 'e편한세상 두정 4차'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이 아파트 모형을 보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자료사진=대림산업
개관 첫날부터 3000여 명이 방문했다.
견본주택 내부에는 전용 62㎡B와 72㎡ 평면이 전시됐다. 전 가구 남향인 전용 62B형에는 LDK구조가 적용, 개방감을 높였다는 평을 받았다. 72형은 4베이(Bay) 판상형으로 설계된 틈새평형으로 눈길을 끌었다.
두정동에서 온 강모씨(35·여)는 “아이까지 세 가족이라 중소형 평형이면 충분하다는 생각에 방문했다”며 “수납공간 등 내부공간이 넓게 보여 네 가족이 살아도 부족함이 없을 것 같고 ‘e편한세상’ 브랜드라는 점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단지가 들어서는 천안 서북구 두정지구에 대한 기대감도 높았다. 향후 94만㎡ 규모의 주거타운으로 개발될 예정이며 최근 2년 간 5200여 가구 이상의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견본주택을 둘러보던 임모씨(39)는 “두정지구 개발이 완료되면 주변 구도심 생활인프라를 이용하며 동시에 쾌적한 주거환경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에 개발이 진행되면 집값 상승도 기대되므로 청약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충남 천안 서북구 두정동 401-1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두정 4차’는 지하 2층~지상 23층 총 456가구 규모의 단지다. 주택형은 전용 62·72㎡ 등으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전용 62㎡B 기준 3.3㎡당 837만원에 책정됐다.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단지로부터 670m 거리에 지하철 1호선 두정역이 위치해 있으며 자가용 이용 시 천안IC와 1번 국도를 이용하기 수월하다. 좀 더 나아가 반경 2㎞ 내에는 천안고속버스터미널이 자리잡고 있어 시내·외로 이동 가능하다.
1순위 청약은 24일 진행되며 31일에 당첨자를 발표한다.
견본주택은 천안 서북구 두정동 1465번지에 마련돼 있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18년 10월이다.
[미디어펜=이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