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동탄2신도시와 다산지금지구에서 선보인 ‘반도유보라’ 아파트가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반도건설은 지난 19일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와 남양주 다산신도시 지금지구에 각각 개관한 신규 아파트 견본주택 방문객이 총 5만 명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9일 개관한 '동탄2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10.0 2단지' 견본주택에서 관람객들이 분양 상담을 받으려고 대기하고 있다./자료사진=반도건설
개관 후 주말을 포함한 사흘간 ‘동탄2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10.0 2단지’에 2만5000여 명, ‘다산신도시 반도유보라 메이플타운 2.0’에 2만7000여 명이 방문했다.
분양 관계자는 “각 지역에 맞는 특화상품을 선보여 실수요자들이 호응해 준 것으로 보인다”며 “이 열기가 청약까지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동탄2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10.0 2단지’는 일부 세대에서 한원C.C 조망이 가능한데다 최근 남동탄에서 분양을 진행한 단지들에 비해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점에서 관심을 받았다.
용인에 거주한다는 김모씨(45)는 “남동탄 아파트 중 거실에서 골프장 조망이 가능한 아파트는 ‘10.0 2단지’밖에 없는 것 같다”며 “평균 분양가가 저렴한데다 골프장 조망권 등 향후 미래가치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돼 청약을 넣어보려 한다”고 말했다.
오산에서 온 강모씨(38·여)는 “그간 동탄2신도시에서 가장 아쉬웠던 점은 교육인프라였는데, 해당 단지에는 ‘강남 대치학원가[동탄캠퍼스]’와 별동학습관, 유치원, 어린이집이 조성돼 마음에 들었다”며 “특히 대치학원가는 강남 대치동의 강사진과 교육프로그램으로 운영돼 입주 시기에 중학생이 되는 첫째 딸의 교육 걱정을 덜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10.0 2단지’는 지하 3층~지상 20층 총 1515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주택형은 전용 77~96㎡ 등으로 이뤄진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060만원대로 책정됐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 방교리 29-1번지에 위치해 있다.
'다산신도시 반도유보라 메이플타운 2.0' 견본주택에 지금지구 첫 분양 단지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찾아온 방문객들이 사흘간 2만7000명가량으로 집계됐다./자료사진=반도건설
‘다산신도시 반도유보라 메이플타운 2.0’의 견본주택을 찾은 관람객들은 지금지구의 한강생활권 및 서울 접근성 등 입지에 주로 관심을 보였다.
강동구에서 거주 중인 서모씨(36)는 “직장이 강남이라 서울과의 접근성을 많이 고려하는데, 광역버스로 3정거장이면 서울 잠실까지 갈 수 있어 놀랐다”며 “일부 세대에서는 한강 조망이 가능한데다 단지 앞으로 왕숙천, 황금산이 있어 주거환경도 쾌적할 것 같다”고 평했다.
구리에서 거주한다는 이모씨(43·여)는 “지금 사는 집이 오래돼서 이사갈 만 한 중소형 새 아파트를 찾던 중 인근 다산신도시에서 분양을 한다는 소식에 방문했다”며 “특히 전용 84㎡를 보니 수납공간이 많고 알파룸, 주방팬트리, 서재공간 등을 갖춘데다 최상층 세대는 다락까지 주어진다고 해 마음에 들었다”고 말했다.
B5블록에 들어서는 ‘다산신도시 반도유보라 메이플타운 2.0’은 지금지구 내 첫 분양 단지로, 지하 2층 및 지상 25~30층 총 126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주택형은 전용 76㎡와 84㎡ 등이다.
평당 분양가는 평균 1240만원대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남양주 지금동 47-8번지에 있다.
두 단지 모두 1순위 청약은 24일 진행되고 당첨자는 31일 공개된다.
[미디어펜=이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