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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분양-다산 지금 반도유보라 2차 ①]금강과 맞대결 "최종 승자는 정해졌다"

2016-08-23 11:46 | 이시경 기자 | ckyung@mediapen.com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남양주 실수요자들은 진건보다 지금지구 분양을 기다렸다”

수도권 분양시장의 핫플레이스 다산신도시 내 지금지구에서 반도건설(회장=권홍사)가 다산신도시 2탄인 ‘유보라 메이플타운 2.0’을 선보였다.

반도건설(회장=권홍사)의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반도유보라 2차'는 지금지구 첫 분양단지로 분양권 프리미엄은 덥이다.



지금지구 첫 분양단지로 서울 강남·북 쾌속 교통망, 친환경 입지가 돋보이는 이 단지는 분양시장의 대세인 중소형 브랜드 대단지다.

동탄2와 한강, 다산에서 ‘맹모’ 입주자를 사로잡은 단지 내 맞춤형 학습관과 세대 내 알파룸 등 공간 활용 극대화가 수요층을 사로 잡을 전망이다.

@ 한강 사이로 '광풍' 미사강변, "강남 쾌속 접근성" 

지금지구 남단 끝자락, B5블록에 자리한 '반도유보라 메이플타운 2차'는 최근 인기 절정의 하남 미사강변신도시와 한강을 사이로 마주한다. '다산신도시 반도유보라 2차'분이 1차분에 이어 성공분양이 무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배경의 하나다.

김종환 반도건설 분양소장은 “남양주 시민들은 보금자리택지로 묶여있던 진건지구와 달리 상가 등 생활인프라가 갖춰진 지금지구에 대해 관심을 더 갖는다”며 “지난해 10월 진건지구에서 ‘반도유보라 메이플타운 1.0’을 분양할 때 지금지구 청약을 기다렸다”고 설명했다.

반도건설(회장=권홍사)의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반도유보라 2차'는 교통과 환경, 교육 등에서 지금지구 다른 단지와 경쟁우위에 있다.



반도건설의 ‘반도유보라 메이플타운 2.0’은 지하 2층 및 지상 25~30층 총 126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주택형은 전용 76㎡와 84㎡ 등이다.

지난 상반기 분양되는 단지마다 1순위 청약마감에 성공하며 인기를 입증했던 다산신도시는 하남 미사, 위례신도시 이후 서울 접근성 좋은 막바지 신도시라는 평을 받는다.

김 소장에 따르면 이번 단지의 분양타겟은 자녀를 둔 30~40대 부부를 기준으로 잡고 있다. 중소형 평형 위주인데다 평면 구조가 3~4인 가구에 적합하기 때문이다.

그는 “인근 남양주, 구리뿐만 아니라 서울의 광진구와 강동구와 송파구, 노원구 등지에서 문의가 많은 편이다”며“심지어 고양시와 의정부 등지 거주자들도 청약상담이 이어졌다”고 말했다.

@중소형 대단지…공간 활용 극대화 "주부 맘 훔치다"

‘다산신도시 반도유보라 메이플타운 2.0’의 견본주택에는 전용 76㎡, 84㎡A, 84㎡B 등 전 주택형이 다 전시됐다.

반도건설(회장=권홍사)의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반도유보라 2차'는 쾌적한 대단지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세대 내 혁신설계가 돋보인다.



주택형마다 다양한 옵션을 제공, 곳곳에 수납공간을 극대화, 방문객을 사로잡았다.

전용 76㎡형은 타워형인 대신 가장 많은 수납공간을 자랑한다. 침실 2와 3을 통합할 수 있어 신혼부부 혹은 아이 있는 3인 가구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전용 84㎡A형은 알파룸까지 총 4개의 방이 모두 가로 2.6m 이상으로 모든 방에 침대를 놓을 수 있을 정도로 넓어 보였다. 특히 거실의 경우 이어진 방의 벽체를 트면 길이 7.2m까지 넓어지며 알파룸을 트면 주방 팬트리까지 길이 5m로 개방성이 두드러졌다.

전용 84㎡B형의 특징은 안방에서 이어지는 서재공간이다. 또 각 동의 끄트머리에 위치한 점을 살려 안방 침실 머리맡에 별도의 작은 창을 만들었다. 전용 84㎡형의 최상층 일부 세대에는 다락 공간이 주어진다.

반도건설(회장=권홍사)의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반도유보라 2차'는 금강과 중복청약이 가능, 1순위 평균 20 대 1이 넘은 전망이다./


@반도유보라 vs 금강펜테리움 "승자는 정해졌다"

반도건설은 금강주택의 '금강펜테리움 리버테라스 1차'와 동시성 분양으로 맞대결 중이다. 

중소형 대단지로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안심등교 측면에서 반도유보라가 교육환경에서 우위를 점한다. 세대수와 주택형 크기에서도 반도유보라가 미세한 우위를 보인다.

전용 84㎡에 단일 주택형에 966세대의 금강과 달리 76㎡와 84㎡의 2개 중소형이 섞여있는 반도유보라는 1261세대로 대단지다. 분양단지가 클수록 단지 내 공간 활용도가 좋아지고 단지 내 시설도 나을 수밖에 없다.

반도와 금강의 초고층의 한강조망권도 2개 단지가 엇비슷하기에 청약률에는 큰 변수가 아니다.

아파트투유는 23일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반도유보라 메이풀타운 2차'의 특별청약에 이어 24일 1순위 청약을 실시한다./아파트투유


브랜드 인지도와 분양가가 관건이다.

D 부동산 중개사는 "분양가가 큰 차이가 없는데다 수요자의 취향에 따라 단지 선호도가 다르나 2개 단지 모두 분양성적이 양호할 것으로 보인다"며 "남양주뿐만 아니라 수도권에서 브랜드 인지도가 다소 앞서는 반도유보라의 B5블록이 대단지 이점이 있기에 청약률은 금강보다 높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산 지금 반도유보라 메이플타운 2차'는 당첨자 발표가 내달 1일로 금강보다 하루 늦다. 금강에 당첨될 경우 반도유보라에 당첨될 수 없다. 반면 금강 낙첨자는 반도 당첨을 기대할 수 있다.

다산신도시의 청약일정을 감안할 때 반도유보라의 청약성적이 금강펜테리움보다 좋을 것이는 전망은 분양일정에 따른 것이기도 하다.

반도건설(회장=권홍사)의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반도유보라 2차'는 1261가구의 대단지에 수변중앙공원이 들어선다. 또 단지 내 교육특화시설이 2층 별동 학습관이 들어선다./반도건설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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