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단비 기자] 라이나생명의 라이나전성기재단이 경력단절 의료진과 시니어 봉사자로 구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라이나생명이 설립한 라이나전성기재단은 26일 경력단절된 의료진과 시니어 봉사자로 구성된 '전성기치과봉사단'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라이나생명
라이나생명이 설립한 라이나전성기재단은 26일 경력단절된 의료진과 시니어 봉사자로 구성된 '전성기치과봉사단'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전성기치과봉사단은 서울대학교치과병원 현직 전문 의료진들과 경력단절된 치위생사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소외계층을 찾아가 무료로 구강검진·치과치료를 제공하여 국민구강보건 향상을 꾀하고 있다.
지난해 서울시 각 지역 내 쪽방상담소에 찾아가 무료치과진료를 제공한 데 이어 올해는 마포구 임대아파트 거주민들을 찾아간다. 성산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하여 성산임대아파트에 거주 중인 기초생활보장수급자·차상위계층의 지속적인 치아건강 관리를 위해 격월로 총 3회까지 일일 무료치과진료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전성기치과봉사단에 참여하는 봉사자들은 '전성기힐링캠프'에 참여했던 시니어들로 구성되어 더욱 의미가 크다. 전성기힐링캠프는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우울감을 해소하고 잃어버렸던 자신감과 열정을 회복하는 1박2일 여행 프로그램이다. 캠프 참가자들이 직접 봉사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삶의 활력을 되찾고 사회에 기여하는 선순환이 이루어뤄지고 있는 셈이다.
한편 라이나생명은 여성가족부, 서울대학교치과병원과 협력해 임직원들이 봉사자로 참여하는 '찾아가는치과버스'를 7년째 운영 중이기도 하다.
라이나전성기재단 홍봉성 이사장은 "치과의료 봉사 활동이 앞으로도 사회 복지 증진을 위한 뜻깊은 사업으로 오래 지속되길 바란다"며 "전성기치과봉사단이 시니어 전문의료봉사단으로 자리매김하고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정단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