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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임대사업 진출 적기"…임대사업운영TFT 등 집중

2016-08-29 17:54 | 이시경 기자 | ckyung@mediapen.com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한화건설의 주택임대사업 세미나에서 지금 시점이 주택임대사업에 진출하기 적당한 시기라는 주장이 나왔다.

한화건설(대표이사=최광호)은 지난 26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주택임대사업 전망과 사업전략’을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6일 한화건설 측이 진행한 주택임대사업 관련 세미나에서 참가자들이 김찬호 박사의 강연을 듣고 있다./자료사진=한화건설



이날 세미나에는 김효진 한화건설 건축사업본부장, 박병열 경영전략본부장 등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강연은 김찬호 주택산업연구원 박사가 맡았다.

김찬호 박사는 ‘주택임대사업 전망과 사업전략’에 대한 발표를 통해 “임대주택 시장에 있어 우리나라와 일본 사이 20~25년 정도의 격차를 고려했을 때, 1~2인 가구 비중이 50%에 육박하고 30~55세 연령이 감소하기 시작한 현 시점이 주택임대사업 진출의 적기”라고 강조하며 “국내 기업 상황에 맞는 적절한 입주자 서비스 아이템 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건설은 지난해 10월 민간택지 뉴스테이 1호인 ‘수원 권선 꿈에그린’을 분양, 주택임대 사업분야에 발을 내딛은 바 있다. 올 10월에는 1212가구 규모의 ‘인천 서창 꿈에그린’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난 5월에는 기존 임대주택사업팀과 별도로 임대사업운영TFT를 신설, 육아·세탁·카쉐어링·인테리어 등 생활지원 프로그램을 검토 중이다.

다음달부터 ‘김포 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 단지에서 첫 번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쏘카와의 업무협약(MOU)을 필두로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력할 방침이다.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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