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하춘수 DGB금융그룹 회장 돌연 사퇴

2014-02-17 10:21 |

   
 
하춘수(사진) DGB금융그룹 회장이 17일 돌연 사퇴의사를 밝혀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 회장은 이날 오전 임원회의 때 용퇴의사를 전하며 후임 인선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더 나은 그룹을 만들기 위해서 후배들에게 길을 터주는 것이 낫다고 판단해 스스로 물러난 것"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하 회장의 임기는 오는 3월까지, 은행장의 임기는 내년 3월까지 1년이 남았지만 스스로 물러남에 따라 DGB금융그룹은 18일 중 후보 추천위원회를 열고 후임인선에 착수할 계획이다.

하 회장은 2009년 3월 은행장에 취임한 후 연임에 성공했고 그룹 회장은 2011년 5월 그룹전환으로 취임했다. [미디어펜=장원석 기자]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