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정우 기자] 웹젠(대표 김태영)이 신작 PC MMORPG(대규모 다중접속 역할수행 게임) ‘뮤 레전드’의 비공개 테스트(CBT) 참가자 모집을 마치고 클라이언트 사전 다운로드를 30일 시작했다.
29일 웹젠은 지난 7월 29일부터 약 한 달에 걸쳐 진행한 뮤 레전드 2차 CBT의 참가자 선정을 마무리했다. 2차 비공개 테스트 참가 신청 결과는 개별 SMS로 통보됐으며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본인 계정을 로그인해 확인할 수 있다.
또 테스트 첫날 클라이언트 다운로드로 인해 접속자가 몰리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30일 오후 4시부터 당첨된 5만 명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게임 클라이언트를 미리 내려 받을 수 받을 수 있도록 ‘테스트 클라이언트 사전 다운로드’ 서비스도 시작한다.
웹젠은 뮤 레전드의 이번 2차 CBT에서는 1차 테스트에서 공개하지 않았던 길드 시스템 ‘기사단’을 비롯해 사냥터 ‘루파의 미궁(인스턴스 던전)’, PvP(사용자 대전) 콘텐츠 ‘투기장’ 등을 추가해 의견을 받고 향후 개발 방향에 적극적으로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상위 레벨 게이머들의 성향을 분석하고 캐릭터 밸런스, 서비스 안정성 등의 점검을 통해 올해 정식 서비스까지의 개발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게임쇼 ‘지스타2016’에 100부스 규모의 게임 체험·전시공간을 마련해 뮤 레전드에 접속해 볼 수 있는 시연대도 준비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웹젠은 이번 뮤 레전드 2차 CBT 테스터 모집에 선정되지 못한 게이머들을 위해 전국 1만1000여개 웹젠 가맹 PC방에서 뮤 레전드에 접속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해당 PC방에서 3시간 이상 게임을 즐긴 회원들을 대상으로 별도의 경품도 증정할 계획이다.
뮤 레전드 2차 CBT 이벤트와 게임 콘텐츠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비공개 테스트 공식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펜=김정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