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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진도·내포·김해·광주송정역 등 5곳, 투자선도지구 선정

2016-08-31 17:43 | 조항일 기자 | hijoe77@mediapen.com
[미디어펜=조항일 기자] 광주송정KTX역 등 5곳이 투자선도지구로 선정됐다. 이들 지역은 향후 관광단지, 산업단지, KTX지역경제거점 등 지역별 성장거점으로 집중 육성된다.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충북 영동 '레인보우 힐링타운', '진도해양복합관광', '내포 도시첨단산업단지', '김해 국제의료관광융합단지', '광주송정KTX역' 등 5개 지역을 ‘2016년 투자선도지구'로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투자선도지구 선정사업/자료제공=국토부.


투자선도지구는 지난해부터 발전 잠재력이 있는 지역전략사업을 발굴해 민간투자를 활성화하고 지역성장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제도로  조세감면, 자금지원, 등 혜택을 받는다.  

우선 발전촉진형 투자선도지구로는 충북 영동군 '레인보우 힐링타운'과 전남 진도군 '진도 해양복합관광' 사업이 선정됐다. 

'레인보우 힐링타운'은 포도와 와인, 문화예술, 일라이트 등 지역자원을 활용해 복합 치유공간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진도 해양복합관광’는 테마 관광거점으로 조성된다. 주변 관광자원을 토대로 대규모 숙박시설 개발을 민자사업으로 추진하고, 민속문화예술공연 등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거점육성형 투자선도지구로는 충남 홍성군 '내포 도시첨단산업단지'와 경남 김해시 '김해 국제의료관광융합단지'가 KTX지역경제거점형 투자선도지구로는 '광주송정역'이 선정됐다. 

'내포 도시첨단산업단지’는 충남 전략산업에 대한 민간투자 촉진을 통해 내포신도시가 거점적 자족기능을 담당할 수 있도록 다양한 규제특례 등이 지원된다. 

'김해 국제의료관광융합단지'는 의료관광 지원단지와 뷰티·휴양·보양단지 등 조성으로 국제 의료관광산업 기반을 구축한다. 

'광주송정역'은 복합환승센터 구축을 통해 호남권 교통허브 역할을 수행토록 하고 아시아음식문화지구, 송정역전통시장 등과 연결지어 문화관광거점으로 육성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사업들이 지역경제 거점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규제특례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조항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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