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올들어 미분양 늪에 빠진 전주 에코시티에서 ‘KCC스위첸’이 1순위 청약에 선방했으나 모든 주택형 마감에 실패했다.
31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전주 에코시티 KCC스위첸’의 1순위 청약에서 886가구에 4140명이 접수해 평균 4.6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전주 에코시티 KCC스위첸'이 1개 주택형을 제외한 나머지에서 마감됐다. 계약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6가지 주택형 중 전용 84C형을 제외한 5개 타입이 1순위 마감됐다.
전용 84㎡C에서 남은 13가구는 다음날인 9월1일 진행되는 2순위 마감에서 접수를 기다릴 예정이다.
전주 에코시티는 올들어 ‘에코시티 데시앙 2차’ 등 단지들이 연달아 미달되며 분양 먹구름이 낀 지역으로, ‘KCC스위첸’의 성적은 ‘선방’으로 읽힌다.
다만 앞서 에코시티에서 분양한 ‘전주 에코시티 더샵 2차’의 평균 19대 1과 인근 우아동에서 분양한 ‘e편한세상 우아’의 평균 15대 1보다는 낮은 성적이다.
‘에코시티 KCC스위첸’은 지하 2층~지상 30층 총 948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주택형은 전용 59~84㎡ 등이다. 이 중 전용 84㎡D와 84㎡E는 에코시티 내 최초의 테라스하우스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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