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 LF는 1일 서울 잠원동 더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46개 협력업체 대표들을 초청해 2016년 하반기 동반성장 간담회를 열고,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2일 밝혔다.
1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더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LF 오규식 사장(사진 가운데)이 우수 협력업체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LF
이날 간담회에서는 LF 오규식 대표이사를 비롯한 LF 관계자들과 46개 협력업체들의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 협력업체에 대한 감사패 및 현판을 증정하는 한편, 경영상 고충을 공유하고 문제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LF는 이날 총 80억 원 규모의 동반성장 재원을 조성해 협력업체들을 지원하는 한편 비금융 부문에서도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LF는 대기업과 협력업체가 공동의 목표 아래 거둔 성과를 사전에 정해진 방법으로 나누는 ‘성과공유제’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동반성장위원회가 정한 기준에 따라 공정개선 등의 과제를 선정해 협력업체와 공동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LF 관계자는 “협력업체들에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자금 무이자 대여, 설비 직접지원 및 투자재원 등 직접 지원 항목에 기금 규모를 대폭 늘려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한편, 대금 현금지급 기준을 대폭 상향 조정해 시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