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재영 기자] ‘불어라 미풍아’에 출연하는 배우 손호준이 임지연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극본 김사경, 연출 윤재문)’ 4회에서 이장고(손호준 분)은 김미풍(임지연 분)이 거처로 삼은 곳을 찾아갔다.
이날 장고는 미풍이 살고 있는 곳을 찾아갔다. 그의 방문에 놀란 미풍은 “일 없다고 하지 않았습니까”라며 한사코 거부했으나 장고는 “전세금, 돌려 받아 드릴게요. 일부정도는 받을 방법이 있을 겁니다”라며 그를 설득했다.
미풍은 결국 장고에게 상담을 받았다. 장고는 돈을 돌려받을 수 있는 법이 있다면서 그에게 약속했다. 그는 미풍이 얼마나 돈을 드려야 하는지 묻자 이건 받을 수 있는 걸 받아주는 거라며 거절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손호준은 검소하면서도 강직한 이장고로 분해 그의 성격을 완벽하게 변신한 모습을 보였다. 자신이 처리해야 하는 일이면서도 결코 상대에게 생색 부리지 않고 차분하게 상담을 마치는 모습에서 인물의 성격을 보다 깊이 있게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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