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와 영원무역 타키(TAKHI)가 정부3.0 민관협업으로 함께하는 '친환경 캠핑스쿨' 올해 하반기 일정이 공개됐다.
국내 올바른 캠핑문화 정착과 친환경 캠핑문화 확산을 위해 개교한 친환경 캠핑스쿨은 월 1회 1박2일 일정으로 전국 국립자연휴양림에서 개최된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정영덕)는 강원도 인제 국립방태산자연휴양림(9.24.~9.25.)에서 열리는 9월 친환경 캠핑스쿨의 참가자를 오는 5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주요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1일 차에는 ▲ 캠핑의 역사 ▲ 친환경캠핑방법 ▲ 자연체험학습 ▲ 친환경요리법을 배우고, 2일 차에는 졸업시험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험을 통과해야 졸업을 할 수 있는 정규 과정이다.
친환경 캠핑스쿨은 9월과 10월은 정규반이 편성되고, 11월과 12월은 중급반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정영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내년 1월에는 캠핑을 지도하는 교육자를 대상으로 지도자 과정도 진행할 예정"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4년 개교한 친환경 캠핑스쿨은 지난 8월 28일 강원도 양양 국립미천골자연휴양림에서 20회 졸업생을 배출했다. 약 2년 동안 300가족 1000여 명이 교육을 이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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