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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더블유) 새드엔딩?…피흘리며 포박 이종석 결국 한철호 손에

2016-09-07 22:15 | 박진형 기자 | bless4ya@naver.com
[미디어펜=박진형 기자] 진범이 죽은 가운데 박원상이 이종석의 큰 적수로 떠오르나?

7일 밤 10시에 방영되는 MBC 수목드라마 ‘W(더블유)’ 14회에서 한철호(박원상 분)가 강철(이종석 분)을 위협하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MBC 수목드라마 ‘W(더블유)’14회 예고편 방송 화면 캡처



앞서 13회에서 한철호는 죽은 줄로만 알았던 강철이 눈앞에 나타나자 “너 어떻게 살아있는 거지?”라며 아연한 표정을 드러냈다. 말도 안 되는 상황이 펼쳐지자 자신이 모르는 비밀이 있다고 짐작했다. 한편 강철은 만화 속에서 죽은 걸로 꾸몄지만 사실은 현실 세계에서 살아가고 있었다.

14회 예고편에서 한철호는 이 같은 비밀을 알아차렸다. 강철을 포박한 뒤 “널 죽여도 여기선 아무 죄가 성립되지 않아”라고 위협했다. 웹툰 세계와 실제 세계가 양립하는 이원론적 세계관을 깨달은 것.

그동안 한철호는 강철의 죄를 입증해 교도소에 잡아넣을 구상을 했다. 이로써 출세가도를 달리겠다는 작전. 그러나 매번 고배를 마셨다. 강철이 형장의 이슬로 사라지기는커녕 신출귀몰 나타나 자신의 계획에 찬물을 끼얹은 것. 이젠 상황이 다르다. 강철의 비밀을 알게 돼 치밀한 음모를 꾸밀 수 있다. 한철호는 과연 순풍에 돛을 달 수 있을까. 강적으로 떠오른 한철호와 웹툰 주인공 강철의 대결구도가 주목된다.

[미디어펜=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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