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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비데, 미국서 잘 나가네"…수출량 전년비 40% 증가

2016-09-07 15:34 | 신진주 기자 | newpearl09@mediapen.com
[미디어펜=신진주 기자]코웨이가 올 들어 8월까지 비데 미국 누저 수출량이 전년동기 대비 약 10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웨이가 올 들어 8월까지 비데 미국 누저 수출량이 전년동기 대비 약 10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코웨이



이에 힘입어 금년도 비데 전체 수출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0% 이상 증가했다. 

7일 코웨이에 따르면 미국시장 내 코웨이 비데의 인기 증가 요인은 바로 위생성 강화와 친환경 제품이라는 점이다. 

비데 판매량 증가를 견인하고 있는 제품인 비데 'BA13'는 위생성 강화를 위해 오염에 강한 스테인리스 재질의 노즐을 적용해 보다 청결하게 제품을 사용할 수 있으며, 순간 온수 시스템을 적용해 사용 시에만 전기를 사용하는 친환경 제품이다. 

또한 이 제품은 약 10분 동안 버튼 조작이 없으면 변좌 온도가 '저' 상태로 자동 설정돼 전력 소모량을 줄인다.
 
코웨이는 현재 미국ㆍ중국ㆍ독일ㆍ호주ㆍ대만ㆍ말레이시아ㆍ프랑스ㆍ체코ㆍ스위스ㆍ네덜란드 등에 비데를 주로 수출하고 있으며, 대만과 말레이시아는 금년도 비데 누적 수출량이 각각 약 3배, 2배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코웨이는 해외 시장에 비데를 알리고 수출량 증가 가속화를 위해 해외 박람회 전시에도 참가한다. 코웨이는 오는 10월에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되는 국제무역박람회인 '2016 추계 캔톤 페어(Canton Fair)'에 참가해 비데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용성 코웨이 해외사업본부장은 "금년 상반기 해외 수출액은 1165억 원으로 지난 해 동기 대비 약 62% 증가하는 등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해외 사업 활성화를 위해 제품 라인업 확대를 통한 경쟁력 확보 및 전략적 제휴 등을 통해 성장 추세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신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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