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을 니가 알아"…'질투의 화신' 공효진, 조정석에 통쾌 설욕

[미디어펜=박진형 기자] “짝사랑 한번 받아보고 싶어요. 나도”. 공효진이 오랫동안 짝사랑했던 조정석에게 통쾌한 설욕전을 펼친다. "짝사랑을 니가 알아"라는듯 지난 세월 마음 고생에 대한 복수다.

오늘(8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연출 박신우·극본 서숙향)’ 6회에서 표나리(공효진 분)가 이화신(조정석 분)을 향해 이같이 말했다.

앞서 표나리는 이화신을 졸졸 따라다니며 애정공세를 펼쳤다. 결과는 실패. 이화신의 마음은 쉽게 들어갈 수 없는 철옹성이었다. 심지어 이화신은 그녀의 마음을 내심 가지고 놀며 상황을 즐겼다. 이에 표나리가 설움을 터뜨렸다. 예고편에서 “내가 얼마나 서럽고 외롭고 자존심을 상했었는지 알아요”라고 고백했다.

이후 표나리는 병실 침대에서 이화신을 향해 “짝사랑을 받아보고 싶다”라고 털어놨다. 그녀는 이화신과 고정원(고경표 분)을 사이에 두고 마음이 흔들리는 모습이다. 앞으로 본격 펼쳐질 양다리 로맨스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