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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스마트 금융고객, 향후 미래 성장동력”…스마트 금융 선도

2014-02-19 09:18 |

최근 스마트폰의 보급이 급증하면서 은행 고객들의 금융거래 행태도 온라인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뱅킹 등록고객 수는 2013년 4분기 현재 3,131만명을 기록하고 있다.

   
 
또 금융기관의 스마트폰 전용상품과 서비스 정보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빠르게 전파되고 있고, 스마트기기를 통해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검색하고 가입하는 고객도 지속 증가하는 추세다.

KB국민은행은 19일 스마트 금융고객이 향후 미래 성장동력이라며 ‘스마트 금융도 국민이 먼저입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스마트 금융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2010년 4월 스마트폰 뱅킹서비스인 ‘KB스타뱅킹’을 선보인 이후 2011년 5월 가입자 수 100만명을 돌파했고, 2012년 4월 300만명, 10월 22일 5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12월 31일 800만명을 돌파하면서 다른 은행들과의 가입자 수 경쟁에서 한 발 앞서 나갔다.

KB국민은행 측은 “2003년 세계 최초로 금융 칩(Chip)기반 모바일 뱅킹 서비스 ‘뱅크온(Bank On)’을 개발한 직원들이 그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스마트폰에서도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만들어 내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의 ‘아파트 시세’ 서비스는 스마트폰 카메라에 보이는 실제화면위에 부동산 정보를 겹쳐 보여주는 증강현실을 이용, 내 주변 아파트의 시세 정보, 단지 정보, 중개업소 등을 상세히 조회할 수 있다. 또 지역/가격/면적/등 맞춤형 검색 및 대출가능 금액 조회에서 상담까지 이용할 수 있다.

‘가계부(포켓북)’는 국내 최초로 KB국민은행 뱅킹서비스와 자동으로 연계돼 좀 더 편리하게 계좌거래내역 및 KB카드내역 등을 조회해서 가계부를 작성 할 수 있다. 캘린더 방식으로 수입지출 관리 및 예산관리, 트위터로 가계부 내용 보내기, 사진을 찍어 메모하는 등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KB국민은행은 스마트폰 특성을 활용한 고객친화적 상품 출시를 통해 스마트폰 전용상품 판매량에서도 타 은행에 앞서고 있다.

   
▲ 'KB Smart★폰 적금/예금' 상품./KB국민은행 제공

20~30대 유스고객을 타깃으로 국내 최초로 금융상품에 게임요소를 접목한 ‘KB Smart★폰 적금/예금’은 2010년 10월 25일 출시 이후 17일 만에 1만 계좌를 유치, 2013년 12월 31일 현재 판매 잔액은 약 3조원에 이른다.

또 2012년 8월 ‘KB말하는 적금’을 출시해 2013년 12월 31일 현재 6만건 가량의 판매를 기록하고 있다. 이 상품은 국내 최초로 적금상품과 3D캐릭터를 접목해 스마트폰에서 귀여운 캐릭터가 말을 하고 터치에 반응하며 저축을 도와주는 스마트폰 특화상품이다.

   
▲ ‘KB Smart★폰 적금/예금' 상품을 시연하고 있는 모습./KB국민은행 제공

KB국민은행은 모든 스마트기기에 대응하는 금융 인프라 ‘오픈뱅킹 시스템’도 구축했다.

2011년 하반기 모든 금융거래와 콘텐츠를 다양한 PC운영체제와 웹브라우저, 스마트기기에서 제공하는 ‘오픈뱅킹 시스템’을 개발, 향후 새롭게 등장하는 어떠한 스마트기기에도 즉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 오픈뱅킹 기반의 모바일웹 서비스 구현으로 다양한 스마트기기에서 PC와 동일한 수준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KB스타뱅킹’과 ‘KB스타플러스’ 두 개의 앱을 통해 신상품과 서비스를 추가해 나가는 심플하면서도 비용효율적인 전략을 추진해 고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미디어펜=장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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