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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회사별 최대 100여명 "채용 일정은?"

2016-09-09 14:28 | 정단비 기자 | 2234jung@mediapen.com
[미디어펜=정단비 기자] 보험사들이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모집을 진행,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조금 늘어날 전망이다.

보험사들이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모집을 진행한다./미디어펜



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사들은 9월이나 10월 중 신입사원 채용 모집을 할 예정이다.

우선 생명보험사들부터 살펴보면 교보생명은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10월 초께 진행할 계획이다. 채용 분야 등은 아직 미정이며 채용 규모 역시 정해지지는 않았으나 지난해 80명 내외 규모로 채용했던만큼 올해도 100명 내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화생명은 9월 말께부터 서류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채용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올해 상반기 50면 정도를 뽑은데 이어 하반기는 50명 내외로 예정, 지난해 70명 정도를 채용했던 것에 비해 규모가 다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삼성생명의 경우 채용일정, 채용규모 등 채용공고가 그룹사에서 진행, 공시된다. 삼성그룹 계열사인 삼성화재 역시 같이 공고되며 규모는 지난해 100명 내외에서 진행됐던 것처럼 비슷한 규모로 진행될 전망이다. 

삼성생명, 삼성화재 모두 9월 9일부터 9월 20일부터 지원서 접수를 받으며 전형절차는 직무적합성평가, 직무적성검사, 면접, 건강검진 등을 거친다. 직무적성검사는 10월 16일, 면접은 10~11월 중 실시하고 면접 합격자 발표와 건강검진은 11월 말 이후 진행될 예정이다. 

손해보험사 가운데 동부화재와 롯데손해보험은 현재 채용 모집을 진행 중이다. 

동부화재는 입사지원서 접수를 9월 1일부터 10월 10일까지 받고 있으며 개인영업, 법인영업, 신사업, 보상관리, U/W, 상품업무, 자산운용, 경영지원 등의 직무에서 채용 모집을 하고 있다.

전형방법은 서류전형, 인성·적성검사, 면접전형(1단계 프리젠테이션, 2단계 심층면접) 등을 거치게 되며 채용 규모는 40명 내외로 진행할 계획이다.

롯데손해보험은 9월 6일부터 9월 20일까지 채용 모집을 하고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직무는 영업관리, 손해사정, 보험업무, 재무, IT, 경영지원 등의 분야이다.

전형방법은 서류전형, L-TAB(인적성검사), 면접전형, 건강검진 등으로 진행되며 채용 규모는 상반기 17명 뽑았던 것에 이어 하반기는 아직 미정이나 지난해(13명)와 비슷한 규모로 정해질 계획이다.  

현대해상은 앞서 일년에 한번의 채용을 진행했던 것에서 올해는 상반기와 하반기를 나눠 신입사원 채용을 한다. 전형방법은 서류전형, 1차 실무면접(상황면접, 주제토론), 인성검사, 최종면접의 과정으로 진행하게 되며 채용 모집은 9월 21일부터 10월 9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채용규모는 지난해보다 늘어날 전망이다. 작년에 30명 정도를 뽑았지만 올해는 상반기 50명 정도를 채용한데 이어 하반기에는 30명 내외의 규모로 채용할 계획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올해는 지난해보다 채용규모가 비슷하거나 다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보험업은 사람을 중심으로 하는 금융업인데다 경기가 정말 힘들지 않는 이상 채용규모는 일정수준을 유지해야 기간이 지나도 타격이 없다"고 설명했다.

[미디어펜=정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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