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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파크 서울, 국제기수 챔피언십 10일 개최

2016-09-09 15:28 | 김규태 차장 | suslater53@gmail.com
[미디어펜=김규태 기자]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는 10일 제1회 코리아컵을 맞아 국제기수 챔피언십을 개최한다.

한국마사회의 국제기수 챔피언쉽은 코리아컵에 대한 열기를 끌어올리고, 경마팬들에게는 또 다른 이색볼거리를 제공하려는 목적에서 시행된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경마팬들에게 이색적인 재미를 제공하는 한편, 외국기수들이 사전에 경주로와 경주에 적응할 수 있게 기회를 제공하려는 취지”라며, “코리아컵 당일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국제기수 챔피언십은 총 2개 경주로 편성된다.

10일 오후 3시 30분 제3경주(1300M)가 일반경주로 펼쳐지며, 오후 5시에 제5경주(1400M)로 ‘STC트로피’ 특별경주가 진행된다. 

사진은 지난 2011년 제7회 국제기수 초청경주에 출전한 국내외 기수들이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기승마 추첨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한국마사회



참가인원은 총 14명으로 이중 외국기수는 최대 7명이다.

우선 코리아컵에 참가하는 외국 기수 중 신청자를 받은 후 국내 기수를 뽑을 예정이다. 외국 기수의 경우 희망자가 7명을 초과 시 보다 우수한 기수에게 우선 출전권을 부여할 계획이다. 

기수들이 경주 당일 기승할 경주마 추첨행사는 지난 8일 진행됐다. 9일에는 새벽조교와 조교사 미팅, 외국기수 복색 부여, 사진 및 영상 촬영 등이 진행됐다. 

당일 우승은 총 2개 경주를 시행한 후 획득 포인트(다득점)를 고려해 선정할 방침이다.

시상식은 10일 제5경주가 끝난 후 관람대 전면에서 진행되며 한국마사회 임직원을 비롯해 경마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미디어펜=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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