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재영 기자]배우 김소은이 특급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김소은은 11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극본 문영남, 연출 부성철)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그는 갑돌(송재림 분)과 동거를 시작하며 달달한 눈빛과 말투로 사랑스러운 여자친구의 모습을 보여주며 엄마 미소를 자아냈다.
이어 김소은은 동거 사실을 모르는 부모님이 자신을 찾으러 절에 갔다는 것을 알게 된 장면에서는 뛰고, 숨고, 미끄러지는 등 숨 막히는 ‘부모님 속이기’를 그려내며 긴장감을 더했다.
특히 절로 다급하게 향하던 장면의 촬영 당시 계단을 빠르게 뛰어 내려가고 산길을 미끄러져가며 오르는 등 몸을 사리지 않은 열연을 펼쳐 현장 스탭들이 감탄이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이렇듯 김소은은 매회 웃고 울고를 반복하는 ‘단짝 캐릭터’ 신갑순을 탄탄한 연기력과 자신만의 팔색조 매력으로 구축해가고 있어 앞으로도 이어질 갑순의 스토리에 더욱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는 매주 토, 일요일 밤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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