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재영 기자]
'밀정'이 거침 없는 상승세로 올 가을 극장가를 점령하고 있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밀정'(감독 김지운)은 12일 전국 1323개의 상영관에서 19만 6910명의 관객을 모으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현재 누적관객수는 237만 1058명이다.
여기에 14일부터는 본격적인 추석 연휴가 시작되기 때문에 '밀정'의 흥행 행진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벤허','매그니피센트7' 등 헐리우드 대작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도 58.4%라는 압도적인 예매율을 나타내며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한편 '고산자, 대동여지도'는 3만 1560명으로 2위를 기록했다. '거울나라의 앨리스'는 2만 1231명으로 3위에 머물렀다.
[미디어펜=정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