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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 추석·한가위 맞아 "따뜻한 마음을 전합니다"

2016-09-13 11:21 | 정단비 기자 | 2234jung@mediapen.com
[미디어펜=정단비 기자] 보험업계가 추석, 한가위를 맞아 온정을 나누는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보험업계가 추석, 한가위를 맞아 온정을 나누는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미래에셋생명, 농협생명, 하나생명, MG손해보험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8일,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서울 마포노인종합복지관에서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포구 저소득층 노인 240명에게 명절 선물세트를 포장해 전달했다. 

'재가어르신 사랑 행복 더하기'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 날 행사에서 미래에셋생명 임직원 봉사자들은 노인들과 함께 송편을 빚고 사진을 찍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에게는 직접 자택을 방문해 송편과 생필품이 포함된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미래에셋생명은 명절 선물 전달 외에도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공동으로 고령층 고독사 예방 사업인 저소득 노인들의 지역공동체 ‘별별 마을’에 참여하는 등 노인 복지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또한 지난 5월에 이어 오는 10월에도 보건복지부 산하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연계해 자사 FC들이 저소득층 독거노인을 찾아가 돌보는 '존경받는 FC 2016 나눔의 품격' 지점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생명 전국 112개 지점에서 지원한 1600여 명 FC들이 노인들에게 식료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챙길 예정이다. 

농협생명은 한가위를 맞아 지난 8일 오전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에서 전달식을 갖고, 홀로 사는 어르신들께 햅쌀(4kg)을 선물했다. 이와 함께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에서는 오리와 햄 세트 25개를 전달하여 나눔을 더 풍성하게 했다.

농협생명은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위해 햅쌀(4kg) 총 1500개(3000만원 상당)를 기증했다. 이 햅쌀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서울시 내 25개구의 어르신들에게 전달됐다.

농협생명은 2013년 '독거노인사랑잇기' MOU 체결을 통해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인연을 맺고, △어버이날 어르신 행복 나눔 △한가위 사랑 나눔 △김장 나눔 등 연간 수천만원 이상의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하나생명은 지난 9일 다가오는 추석을 맞이해 아동양육시설에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권오훈 사장과 사내 봉사 동아리 '더하기하나' 직원들은 서울시 중구 소파로에 위치한 '남산원'을 찾아 500만원의 행복나눔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행복나눔 성금은 하나생명 임직원이 매월 급여 끝전떼기로 모금한 기금에 회사의지원금을 더해 마련한 것으로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면서 의미를 더했다. 하나생명은 2015년부터 남산원의 아동들에게 학습지원비 등을 지원하기 시작했으며 앞으로도 계속 행복한 나눔을 이어갈 계획이다. 

MG손해보험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사랑의 송편 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소외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눴다. 이날 김동주 대표이사를 비롯한 봉사자들은 서울시 노원구 '서울시립 북부 장애인 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장애인·가족 500명에게 송편과 특식 등 풍요로운 추석음식을 대접하고, 덕담을 나눴다. 

점심 배식 후에는 장애인의 주요 이동수단인 수동·전동 휠체어, 전동 스쿠터 안전점검과 세척을 실시해 이웃들이 명절을 보다 안전하게 보낼 수 있게 했다. 

이번 활동은 '서울시립 북부 장애인 종합복지관'과 3회 째 함께한 명절 봉사로, 지난 해에는 음식 대접과 더불어 복지관 마당에 가을 정원을 조성하기도 했다.

MG손해보험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명절 봉사 외에도 연중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분당 서울대병원 협약을 통한 무료이동진료 및 치료비 지원, 사랑의 빨간 밥차 운영, 취약 계층에게 행복 물품을 전달하는 '조이(JOY) 박스' 나눔 등을 통해 지역 사회 이웃들에게 지속적으로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한가위, 추석를 맞아 주위의 어려운 분들에게 힘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앞으로도 따뜻한 사랑을 전달하기 위해 봉사활동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정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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