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신진주 기자]캐나다 정부가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의 공식리콜을 발령했다.
캐나다 정부가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의 공식리콜을 발령했다. /삼성전자
13일 업계에 따르면 캐나다 정부는 웹사이트를 통해 "갤럭시노트7의 배터리가 과열돼 잠재적으로 화재 위험이 있다"며 "즉각 제품 교환프로그램에 등록하라"고 고객에게 권고했다.
또 캐나다에서 리콜된 갤럭시노트7의 재배포, 판매, 기부 등이 전면 금지됐다.
캐나다 보건부와 삼성 캐나다는 지금까지 캐나다에서 1건의 배터리 과열사례를 접수했으며, 미국에서는 삼성이 70건 넘는 신고를 접수했다는 밝혔다.
캐나다에서 팔린 리콜 대상 갤럭시노트7은 중국에서 제조된 제품으로 8월 19일부터 9월 1일까지 판매된 2만1953대다.
한편 국가 차원에서 갤럭시노트7의 공식리콜이 발령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디어펜=신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