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추석 당일인 15일 오후 날씨가 전국 대부분 지역에 구름이 끼는 등 흐리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중대형급 규모인 제 16호 태풍 '말라카스'가 북상하고 있어 17일경 북동쪽해상으로 북상한 후 일본 열도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제주도를 비롯한 일부 남쪽 지방에는 오는 16일 오전부터 비가 시작돼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16일인 내일 오전 아침에는 새벽부터 아침사이 내륙 곳곳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은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귀경길 정체가 가장 극심할 것으로 보이는 등 교통 혼잡이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안전 운전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상청은 이날 제주도와 남부지방 일부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보름달 관측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전했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