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워킹 맘 육아 대디' 공정환, 딸 고나희 일침 앞에 '깨갱'

2016-09-16 21:23 | 정재영 기자 | pakes1150@hanmail.net

사진=MBC '워킹 맘 육아 대디' 방송화면 캡처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배우 공정환이 변화한 모습을 자연스럽게 표현해냈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워킹 맘 육아 대디'(극본 이숙진, 연출 최이섭 박원국)에서는 박혁기(공정환 분)를 향한 아내 윤정현(신은정 분)과 딸 박은솔(고나희 분)의 귀여운 협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혁기는 방학숙제를 스스로 해내 최우수 상을 받은 차민호(고승보 분)에 대해 묻다 되려 공격 당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박혁기는 "민호 과학 과제 뭐 냈어? 진짜 혼자한거래?" 라며 "민호는 받아쓰기 30점이잖아"라고 덧붙여 말해 두 모녀의 눈총을 받았다.

윤정현은 박혁기를 겨냥해  "민호아빠 진짜 대단하시네, 혼자 스스로 생각하시게 해주셨잖아"라며 "민호아빠는 민호랑 눈높이도 맞춰주시고 진짜 부럽겠다"라고 하자 은솔은 "응 진짜 부러워"라며 맞장구 쳤다.

그러자 박혁기가 왜 비교하냐며 울컥했고 연이어 "아빠도 맨날 그랬잖아요. 아빠도 나 방글이랑 맨날 비교했잖아요"라는 은솔의 말에 멈칫하고 말았다.

두 모녀의 귀여운 협공에 박혁기는 앞으로 그러지 않을 거라며 자리를 황급히 떴다. 그러자 윤정현은 은솔을 향해 "아빠 진짜 이젠 다시는 안그러실거야"라고 말했다. 이에 은솔은 "엄마최고" 외치며 엄지 손가락을 번쩍 치켜 세웠다.

윤정현 역시 연이어 "은솔이 최고"라며 함께 엄지 손을 치켜세워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최근  극에서 천천히 변해가는 부모들의 모습이 그려지는 가운데 특히 공정환은 눈에 띄는 변화를 보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아역 배우 고나희 역시 똘망똘망한 눈빛과 함께 귀여운 모습을 선보이며 극의 분위기를 한층 살려내 눈길을 끌고 있다.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