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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 쿵쿵' 추석연휴 막바지 고속도로 교통상황…빗길 조심

2016-09-17 08:21 | 김세헌 기자 | betterman89@gmail.com
주말이자 추석 연휴 이어지는 17일 오늘 새벽부터 전국 곳곳에 비가 오고 있는 날씨 보이고 있다. 오늘 오전 8시 현재 호남권 고속도로가 가장 불편한 상태다.

무엇보다 귀경길 오를 때 안전운전에 각별히 신경써야한다. 이에 빗길 감속운전을 비롯해 안전거리 확보에도 주의를 기울여야겠다. 

한국도로공사 도로별 고속도로 교통정보에 따르면, 추석 연휴 끝자락인 오늘은 귀경정체로 주로 전국 고속도로 꽤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오후 3시와 7시 사이에 고속도로 교통량이 가장 집중될 것으로 보이는데, 특히 도심 방향 최대 정체시간은 오후 3시와 4시 사이로 보이는 만큼 이점 유의하는 게 좋겠다.

오늘 오전 전국 고속도로 비가 내리면서 평균 속도가 조금씩 떨어져 있는 모습이다. 그럼에도 아직은 교통량 자체는 많지는 않는 상황이다. 

먼저 천안논산간고속도로, 논산방향으로는 34㎞ 구간 정체다. 논산과 탄천 나들목 사이 지나기가 가장 어려우니 이점 참고해야겠다.

서해안고속도로는 곳곳으로 노면에 습기가 가득하기 때문에 주의 운전 필요한 상황이다. 지금 출발한다면 목포부터 서울까지는 4시간 가량 예상된다. 

영동고속도로의 경우 양지 부근으로는 강릉 쪽으로 승용차 관련 사고가 나서 처리 작업 진행이 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는 버스전용차로제는 신탄진과 한남대교 남단 사이인데 오늘은 양방향 밤 9시까지 이어지니 기억하고 끝까지 잘 지켜야 한다.

그러나 오전 지나면서 귀경차량들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여기저기 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다. 

영암순천간고속도로의 경우 영암쪽으로 현재 서영암부근에는 1차로에 승용창 1대가 빗길에 미끄러지는 사고가 발생해 수습과정 중이다.

한편 추석 연휴 기간동안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제 운영시간이 바뀐다. 한남대교 남단에서 신탄진 나들목까지 운영이 된다. 

금요일까지는 새벽 1시까지 운영이 됐지만 주말과 휴일은 밤 9시까지니 이용하는데 불편하지 않도록 잘 기억해야겠다.

[미디어펜=김세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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