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주말 고속도로 교통상황 중 서해안고속도로가 당진나들목, 서산나들목 등 47.0㎞ 구간에서 막히고 있다.
17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전국 고속도로 중 서해안고속도로가 가장 많은 구간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당진IC, 서산IC 등 구간에서 차량이 거북이 걸음 중이다./자료사진=한국도로공사
특히 귀경길인 서울방향에서 차량들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김제나들목→동군산나들목 11.5㎞ ▲광천나들목→홍성나들목 9.9km ▲해미나들목→서산나들목 9.7㎞ 구간에서 차량이 서행 중이다.
또 같은 서울방향 ▲당진나들목→서평택나들목 총 21.4㎞ 역시 차량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총 47.0㎞ 구간이 현재 정체가 시작됐다고 도로공사 측은 전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전날보다 교통량이 많이 줄었으나 새벽부터 비가 내리는 등 궂은 날씨에 따라 정체가 길어질 수도 있다"며 "전국 고속도로 정체는 자정을 넘겨야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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