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기간에는 로또 복권 1등 당첨금도 평균보다 약 1.5배 정도 더 높게 조성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나눔로또가 2006년부터 2015년까지 지난 10년 간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배출된 1등 당첨 통계에 따른 것이다.
추석 연휴 기간의 1등 평균 당첨자 수는 4.8명으로 1인당 당첨금은 평균 약 37억 4054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해 2015년 전체 복권 1등 평균 당첨자 수 7.5명과 1인당 평균 당첨금 약 23억 원과 비교하면 당첨자 수는 적고 당첨금은 많아진 수치다.
지난 10년 동안 추석 연휴 기간에 가장 많은 당첨자를 배출한 지역은 15명을 배출한 서울로 조사됐다.
경기도가 11명의 당첨자를 배출해 2위를 기록했으며, 대전이 4명으로 3위에 올랐다. 이어 경북, 광주, 부산이 각 3명씩을 배출했다.
강원, 인천, 전남 각 2명과 충북, 경남, 대구는 각 1명씩 모두 총 48명의 당첨자가 1등 당첨의 주인공이 됐다.
한편 제 720회 로또 당첨번호 조회는 17일 주말 밤 8시40분 이후 가능하다.
[미디어펜=김세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