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부산 로또" 명륜자이 당첨안정권 75점 …시청스마트W는 65점 중반 "추정"

2016-09-18 00:25 | 이시경 기자 | ckyung@mediapen.com
[미디어펜=이시경 기자]로얄층 당첨 시에 최고 5000만원 이상의 분양권 프리미엄이 붙을 것으로 추정되는 부산 명륜자이의 당첨 안정권이 70점 중반이 될 전망이다.

이 단지와 중복청약한 '시청 스마트W'의 당첨 최고 커트라인은 60점대 후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 2개 분양단지의 가점제 당첨자 커트라인 추정은 18일 본보가 인근 단지의 분양권 프리미엄과 유사 단지의 청약경쟁률을 토대로 가점제 당첨자의 최저가점(커트라인)을  예측, 도출한 것이다.

GS건설의 명륜자이의 가점제 적용 당첨자 가운데 커트리안이 가장 높은 주택형은 최고의 경쟁률을 보인 전용 84㎡A형으로 75점 안팎이 될 전망이다.



GS건설의 명륜자이의 가점제 적용 당첨자 가운데 커트라인이 가장 높은 주택형은 최고의 경쟁률을 보인 전용 84㎡A형으로 75점 안팎이 될 전망이다.

이어 59㎡A형이 70점대 초반, 84㎡B형은 70점 안팎이 될 것으로 추정됐다. 명륜자이의 추정 커트라인이 예상대로 나올 경우 해운대구 우동의 '마린시티자이'와 남구 대연동의 '대연자이'보다 최고 5점 안팎 높은 수준이다.

전용 45㎡형과 대부분의 59㎡형은 60점 중후반에서 커트라인을 형성, 청약가점이 높은 무주택자들간의 희비가 가려질 예정이다.

경성리츠가 부산시 연제구 연제동에서 분양 중인 '시청 스마트W'의 경우 84㎡A형의 커트라인이 60점 대 중후반에서 형성될 전망이다.

이 주택형의 청약경쟁률은 평균 449 대 1로 치열했으나 당첨날짜가 21일로 명륜자이(20일)보다 하루 늦은 까닭에 자이와 동시청약이 가능했다. 

분양권 프리미엄이 '시청역 스마트W'보다 배 이상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명륜자이에 고가점자들이 몰린 까닭에 자이에 탈락자들 가운데 고득점 차점자들이  '시청역 스마트W'의 당첨군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GS건설의 명륜자이에 당첨자발표가 하루 늦은 '시청 스마트W'의 당첨 안정권은 65점 후반이 될 전망이다.



이들 단지는 당첨자의 40%를 가점제로 선정하는 데 이어 60%는 추첨제로 당첨자를 각각 결정, 추첨제의 경우 지역 내 유주택자도 무주택자와 같이 당첨에 차별을 받지 않는다.

명륜자이는 일반분양분 346가구 가운데 가점제와 추첨제로 당첨자를 각각 138명과 208명 선정한다. 추첨제의 평균 경쟁률은 870 대 1로 1순위 평균 경쟁률(523 대 1)보다 크게 올라갈 예정이다.

분양권 프리미엄이 5000만원 안팎으로 추정되는 명륜자이에 청약에는 18만명(부산 청약자 17만 1,000여명 포함)이 쇄도, 평균 523 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시청역 스마트W'는 평균 329. 42 대 1의 청약경쟁률로 부산뿐만 아니라 전국의 청약경쟁률 순위에서 4번째로 높았다.

이파트투유는 오는 20일(화)과 21일(수) 명륜자이와 시청스마트W 등 2개 단지의 당첨자를 확정, 발표한다.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