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광성 기자] 최근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KBS2 월화극 '구르미 그린 달빛'(연출 김성윤, 백상훈/극본 김민정, 임예진)에서 세자 이영(박보검 분)과 홍라온(김유정 분)이 애틋한 사랑을 시작했다.
20일 밤 10시 방영될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세자는 여복 차림으로 나타난 라온을 보고 "여인인 너를 뭐라 부르면 좋겠느냐"라고 다정한 눈빛으로 서로의 사랑을 확인했다.
하지만 둘의 사랑은 또 다시 시련을 맞게 된다. 백운회는 라온이 홍경래의 딸임을 알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이에 왕(김승수 분)은 더욱 불안에 떨게 되고 세자의 국혼을 서둘라 명한다.
20일 밤 10시 방영될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세자는 여복 차림으로 나타난 라온을 보고 "여인인 너를 뭐라 부르면 좋겠느냐"라고 다정한 눈빛으로 서로의 사랑을 확인했다. KBS2 월화극 '구르미 그린 달빛' 예고편 화면 캡처
라온은 세자가 국혼 소식을 접하고 실망감을 숨기고 억지웃음을 보였다. 그런 라온에게 세자는"왜 괜찮은 척 하는 것이냐 이렇게 아무 일 없는 척 웃다가 물거품처럼 사라질 것이냐"며 둘 사이 시련을 암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김윤성(진영 분)이 세자에게 "저하 앞에서 아무렇치 않은 척 웃어야 하는 사람 제가 연모하고 있습니다"며 라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구르미 그린 달빛'은 21.3%로 또한번 시청률 갱신을 하게 된다. 이에 반해 강지환·성유리 주연의 MBC 월화극 '몬스터'는 11.4%이며, 이준기·아이유가 주연인 '달의 연인-보보경심'은 6.9%를 기록했다.
[미디어펜=정광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