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단비 기자] 세종대 탄수화물소재연구소는 지난 9일 '건강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식품탄수화물 개발 현황'을 주제로 정기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세종대 탄수화물소재연구소는 지난 2001년 3월에 산업자원부 산학연 공동연구기반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신기능성 탄수화물소재 개발을 위해 설립된 연구소이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세종대 유상호 교수를 비롯한 학계, 식품산업계 인사들이 참석하여 식품개발과 산업화의 활용도가 높은 탄수화물 소재의 건강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개발 현황과 효능 평가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주제 발표는 고려대 김영완 교수의 ▲탄수화물 기반 생물소재의 효소적 생산과 그 응용, 충남대 김재한 교수의 ▲질량분석기반 식품탄수화물 분석, 식품의약품안전처 윤은경 연구관의 ▲제1차 당류저감 종합계획, 농촌진흥청 조성백 연구사의 ▲발효탄수화물을 활용한 축사냄새 저감방안, 인그리디언 코리아 장혜권 부장의 ▲기능성 천연 전분, 서울대 홍전선 박사의 ▲새로운 관점을 통한 물리적 변성 전분의 분자적 구조에 대한 이해 순으로 진행됐다.
세종대 신구 총장은 "세종대는 이공계 중심대학으로 혁신하고 있다. 또한 과학기술 분야에서 교수당 기술이전료 수입이 8위이다"며 "세종대는 인류생존과 건강에 필수적인 식품탄수화물 개발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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