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21일 오늘 우리나라는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에 구름 많아지겠고, 제주도는 종일 구름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도 전국 선선한 가을 날씨 예상된다. 내일 서울 인천의 아침기온 14도 낮 기온은 26도로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겠다.
오늘 아침 현재 서해안 지방을 제외한 전국에 구름이 끼어있다. 16호 태풍 ‘말라카스’는 앞으로 12시간 이내에는 온대저기압으로 변질 될 전망이다.
오늘 동쪽지역은 바람이 조금 불겠다. 내일 오전 기온 서울 인천 수원 경기도 대전 전주 광주 14도 부산 대구 울산 17도가 예상된다.
오늘 오후 기온은 서울 인천 26도 전주 대전 광주 청주 25도 강릉 춘천 원주 23도 대구 부산 울산 24도가 되겠다.
오늘 오전 현재 16호 태풍 ‘말라카스’의 간접영향으로 제주와 남해, 동해 대부분 해상에 풍랑특보(기상특보)가 발효 중이다.
이런 가운데 모레 오전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너울로 인한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물결도 최대 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16호 태풍 말라카스가 20일 일본 남부 가고시마현 오스미반도에 상륙하면서 대피지시나 권고가 내려지는 등 일본 열도가 비상이 걸렸다.
이날 오전 현재 태풍은 고치현 아시즈리미사키를 지나 일본 동쪽 태평양 연안을 따라 시속 35㎞ 속도로 북동진하고 있어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
태풍의 영향으로 규슈 지역에는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며 미야자키현 휴가시에서는 24일 오전까지 24시간 강우량이 578㎜로 관측됐다.
이날 오전 9시 현재 태풍 말라카스는 중심기압 965hPa,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35m, 순간 최대 풍속 초속 50m로 파악됐다.
이 태풍은 21일 오전 도쿄 인근 해상을 지나면서 온대저기압으로 약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일본에서는 21일 오전(현지시간) 일본 혼슈 동남부 이즈섬에서 약 400㎞ 떨어진 지점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의 깊이는 33㎞로 알려졌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경보 발동 여부나 구체적인 피해 상황은 아직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미디어펜=김세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