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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협회, 10월 철강 맞춤교육 집중 실시

2016-09-21 11:38 | 김태우 차장 | ghost0149@mediapen.com
[미디어펜=김태우 기자]6년간 2400여명의 철강 인재를 양성한 한국철강협회 맞춤교육이 10월에 다시 시작된다.

21일 한국철강협회는 다음달 5일부터 철스크랩, 전기로제강, 봉형강 압연기술, 강관, 초급사원 연수교육 등 총 5개의 맞춤형 철강 교육을 순차적으로 실시한다고 전했다. 

6년간 2400여명의 철강 인재를 양성한 한국철강협회 맞춤교육 모습./한국철강협회



철강협회는 다음달 5~7일까지 부산 센텀호텔에서 철스크랩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글로벌 철스크랩의 이해,  한일 철스크랩 시장의 환경변화와 전망, 유럽 등 선진국 스크랩 산업의 기술과 수익성 분석 등의 강의가 이루어지며 특히 철강자원협회 박영동 회장의 ‘스크랩기업의 경영관리와 생존전략’ 특강도 계획되어 있다.

또한 12~14일까지 경주에서 전기로제강 일반, 전기로 조업기술, 원부자재, 제강슬래그의 열역학과 응용 등 전기로 기술자에게 꼭 필요한 전기로제강 기술교육을 개최한다. 또한 봉형강 압연기술자를 위한 압연기술교육도 개최한다.

협회는 19~21일까지 경주에서 열처리, 조관공정, 절단 및 시험 등 강관 전과정을 이해할 수 있는 강관기술교육을 실시한다.

또 25~28일까지는 경주에서  철강업계 초급사원을 위해 초급사업 연수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초급사원들이 꼭 알아야할 국내외 철강산업 현황, 봉형강, 판재류, 강관, 특수강, 선재 등 철강에 처음 입문하는 초급사원들이 철강산업 전반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협회는 내다봤다. 

철강협회 관계자는 “기업이 원하는 능력향상 및 직무기술특화교육을 제공하는 기관이 부족한 현재 협회에서 추진하는 철강 맞춤형 교육은 기술기능직 대상 직무기술교육에 대한 이론 뿐 아니라 과정마다 현장학습을 병행하여 수강생들이 해당분야의 공정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철강협회는 2011년부터 철강연수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6년 동안  14개 과정에 총 2400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여 철강산업 발전에 기여한바 있다.  

한편 이번 교육에 참가하려면 한국철강협회 인적자원개발협의체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된다.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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