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단비 기자] 신한카드가 카카오페이 관련 체크카드를 리뉴얼해 선보였다.
신한카드는 21일 카카오페이 제휴 혜택을 접목해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한 '내일배움 카카오페이 체크카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신한카드
신한카드는 21일 카카오페이 제휴 혜택을 접목해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한 '내일배움 카카오페이 체크카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내일배움카드란 구직자와 근로자의 자율적인 직업능력 개발을 위해 고용노동부에서 일정 금액의 직업능력 개발 훈련비를 지원하는 카드이다.
이번에 리뉴얼 출시한 내일배움 카카오페이 체크카드는 전국 500여 카카오페이 가맹점, GS25, 스타벅스에서 건당 1만원 이상 결제 시 10%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월 캐시백 한도는 전월 이용실적이 20만원~50만원이면 6000원, 50만원~80만원이면 8000원, 80만원~100만원이면 1만원, 100만원 이상이면 1만5000원이다.
이 카드는 고용노동부 직업능력 지식 포털 HRD-Net, 또는 고용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전국 고용센터 인근 신한은행 영업점에서는 즉시 발급 서비스도 가능하다.
내일배움 카카오페이 체크카드는 연결계좌를 기존 신한, 우리, SC제일, 우체국 외에도 농협과 국민은행을 추가해 계좌 선택권을 대폭 확대했다. 또한 구직-재직 간 대상 자격이 변경되더라도 카드를 재발급 받지 않고 기존 카드로 이용이 가능하도록 운영 방식을 개선해 고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한편 신한카드는 고용센터 또는 신한은행 영업점에서 카드 발급 후 익월 말까지 25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10월 15일까지 진행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단순히 훈련비 지원카드로만 사용하는 것이 아닌 실생활에서도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했다"며 "신한금융그룹의 미션인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금융' 실천 차원에서 향후에도 고용 안정 및 취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정단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