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연주 기자] 23일 금융노조가 총파업에 10만명이 결집, 은행업무가 사실상 마비될 것이라 예고했지만, 영업점 현장에서는 혼란 없이 정상적으로 영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날 금융감독원은 이날 은행권 파업 참가 인원이 1만800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은행권 직원 대비 15% 수준이나 영업점포가 많은 국민, 신한, 우리, KEB하나 등 4개 시중은행에서의 파업 참가율은 3% 내외 수준이다.
실제로 4개 시중은행은 전 영업점이 정상 운영되고 있다고 전했다.
금융노조가 성과 연봉제 도입 반대와 관치금융 철폐를 요구하며 총파업에 돌입했지만, 은행 영업점에서는 파업 분위기를 실제로 느끼기 어려운 대목이다.
대부분의 영업점이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있다.
국내에 영업점이 가장 많은 NH농협은행도 전 영업점이 정상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컨틴전시 플랜'을 작동시킨 은행들은 아직 없다.
'총파업' 아니었다…4대 시중은행 파업 참가율 3%, 은행 점포 혼란 없어./자료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