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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김연아 효과’로 덕봤다…매출 2배 ↑ “연아야 고마워”

2014-02-21 13:59 |

“연아야 고마워”

롯데홈쇼핑은 김연아 선수의 경기일정에 맞춰 선보인 방송운영전략으로 매출달성률 210%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롯데홈쇼핑은 김연아 선수의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경기 일정에 맞춰 지난 20일 새벽 2시 생방송으로 ‘리복 남성 언더웨어'를 판매했다.

   
▲ 김연아/뉴시스

이 제품은 60분 동안 약 1,000세트가 넘게 팔려나가며 목표대비 매출달성률 210%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월 같은 요일 동 시간대 방송과 비교했을 때 평균 매출달성률이 109%였음을 감안해도 100% 이상 차이 나는 수치다. 

특히 롯데홈쇼핑은 늦은 새벽까지 경기시청을 하는 남성 고객들을 겨냥해 방송과 편성했다. 21일 진행된 김연아 선수의 프리스케이팅 경기 일정에 맞춰 발빠르게 젊은 여성고객을 타겟으로 속옷상품을 선보였다.

그 결과 이날 오전 2시 방송된 ‘휠라 여성 언더웨어’는 매출달성률 180%를 기록했다. 총주문금액은 7,000만원을 훨씬 웃돌았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동계올림픽 시즌을 맞아 지난 10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약 2주간 오전 6시부터 새벽 3시까지 일 21시간 생방송을 연장 운영, 경기상황에 따라 상품을 유동적으로 편성했다. [미디어펜=유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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