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이학수 제14대 사장이 취임식에서 K-water를 세계적 경쟁력 및 바람직한 조직문화를 갖춘 공기업으로 혁신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제14대 사장으로 이학수 사장을 임명, 지난 23일 대전 본사에서 취임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학수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K-water의 혁신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국가와 국민이 부여한 책무를 다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혁신을 위한 노력으로는 ▲유역통합물관리 체계 정립 ▲스마트 물 관리 고도화 ▲친환경 친수·수변 공간 조성 ▲물 이용한 신재생에너지 개발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물 복지 실현 등 공적 역할을 강화해 공기업으로서의 책무를 다할 것을 강조했다.
이 사장에 따르면 K-water는 공적 역할 강화를 위해 ▲생산적 조직체계 재정비 ▲인재육성 ▲일·가정 양립 가능한 조직문화 등을 목표로 삼을 예정이다.
취임사를 마무리하며 이 사장은 “수동적인 혁신이 아닌 적극적인 혁신을 통해 5000여 명의 K-water 임직원이 함께 힘을 모아 ‘미래 50년’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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